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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 우리 아이 손가락이 갑자기 안 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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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활의학과 관리자 25-05-21 09:25 2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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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직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시기라면,
아이의 몸짓 하나에도 "혹시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이 문의하시는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란?
'방아쇠수지'라고 하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쉽게 말하면 손가락이 굽힌 채로 걸려서 잘 펴지지 않는 증상을 말해요.
어른들에게도 생기는 병이지만, 아이들에서는 특별히 성장 과정과 연결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엄지손가락에서 가장 많이 보이고,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아예 펴지지 않고 굳은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거 큰 병은 아닌가요?", "혹시 손가락이 제대로 자라지 않는 건가요?" 하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성장 발달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뼈, 근육, 인대, 힘줄 등이 조화롭게 발달해야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건초)가 좁아지거나,
힘줄 자체가 두꺼워지면서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이런 문제는 아이가 손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주고,
소근육 발달(예를 들어, 물건을 잡거나 글씨를 쓰는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살펴보는 게 중요해요.
다행히 성장판이나 키 크기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손을 사용하는 '운동 발달'에는 연결될 수 있으니 가볍게 넘기지 말고 살펴봐야 해요.
어떤 경우에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 아이가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펴지 못할 때
-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소리가 나면서 걸리는 느낌이 있을 때
- 아이가 손을 쓰는 걸 꺼려하거나 아파할 때
- 손가락 관절 부위가 부풀어오른 듯 보일 때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소아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많은 경우, 손가락 스트레칭이나 부드러운 마사지 같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좋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면,
힘줄 막을 열어주는 작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수술 후에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게 회복돼요.
건니들 수술은 준비후 시술시간은 5분정도 소요됩니다.
초음파 유도하에 정확하게 제1도르래 부분만 제거해 주는 치료로
수술로 생기는 많은 부작용들을 반 이하로 현격히 줄여주는 치료입니다.
손은 매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바늘구멍 하나만 남기고
최소침습 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활차 절개술 후 상처치료등에 약 2~4주 정도가 걸리지만,
건니들은 다음날부터 일상생활동작 가능하고 바늘구멍 하나의 상처로
깔끔하고 불편함 없이 손 사용이 자유롭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너무 늦기 전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야 아이가 손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을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
아이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살펴보는 부모님의 마음, 정말 존경스럽고 소중한 마음입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무서운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의 편안한 성장 발달을 위해서는 조기 관찰과 관심이 꼭 필요해요.
혹시라도 아이 손가락이 조금 이상해 보인다면,
'괜찮겠지' 하고 넘기지 말고 부드럽게 살펴봐 주시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함께 응원합니다. ????
이제는 고민하지 마세요!
13년 넘는 기간 동안 수천 케이스를 시술한
건재활의학과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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