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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이 아닙니다! 시작은 ‘딸깍’ 한 번” 이 증상 놓치면 평생 불편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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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활의학과 관리자 25-05-23 08:45 5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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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자세 #바른관절 #바른캠페인

#자가재활법 #건재활의학과 입니다.

오늘은 소아발달에도 가장 큰 방해가 되는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최근 저희 병원에서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으로 인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고 있으셨나요?!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대부분 엄지손가락에서 발생하며, 자연 치유될 가능성이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럼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볼까요?!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란?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특히 엄지손가락(무지, 엄지)이

굽혀진 상태에서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보통 생후 1~3세 사이에 발견되며,

성인에서 발생하는 방아쇠수지(손가락 힘줄과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와는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원인
소아 방아쇠수지는 대부분 선천적이거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굽힘건과 활차(1번 도르레) 이상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굴곡건)이 A1 활차(1번 도르레/손가락의 움직임을 돕는 조직)와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는데,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활차가 좁아지면 원활한 움직임이 어렵습니다.

- 염증 및 반복적인 자극
반복적인 손가락 사용으로 인해 힘줄과 활차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선천적 이상(발달 과정에서의 문제)
일부 연구에서는 태아 발달 과정에서 힘줄과 활차의 형성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2. 증상
소아 방아쇠수지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가락이 펴지지 않음
특히 엄지손가락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다른 손가락에서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굽혀진 상태에서 펴지지 않거나, 펴려고 하면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 방아쇠 현상(triggering) 발생
손가락을 억지로 펴려고 하면 ‘딸깍’ 소리와 함께 갑자기 펴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손가락 부위의 결절(Nodule) 발생
엄지손가락 기저부(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부분)에 작은 혹(결절종)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 통증 발생
심한 경우 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동반될 수 있지만,

소아는 통증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모가 손가락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진단
- 문진 및 신체검사
의사는 아이의 손가락을 살펴보고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초음파 검사(필요한 경우)
힘줄의 두께나 결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4. 치료
소아 방아쇠수지는 보통 자연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지만,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비수술적 치료 (경과 관찰 및 스트레칭)
생후 1~3세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으며, 손가락 스트레칭 및 마사지, 보조기 착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6개월~1년 정도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 수술적 치료 (A1 활차 절개술)
손가락이 2~3세 이후에도 펴지지 않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하에 손바닥의 A1 활차를 절개하여 힘줄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하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 후 대부분의 아이들은 손가락이 정상적으로 펴지고 기능을 회복합니다.